"K-엔지니어링의 향후 100년 준비"…산업부, 민관 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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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엔지니어링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업계와 한자리에 모였다.
디지털전환, 규제혁신, 해외수주 확대, 인력양성, 기술·표준 강화 등 엔지니어링 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계약제도·사업발주 관련 규제 혁신,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확대, 친환경·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등 정책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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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 활용·AI 설계 사례 발표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엔지니어링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업계와 한자리에 모였다. 디지털전환, 규제혁신, 해외수주 확대, 인력양성, 기술·표준 강화 등 엔지니어링 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산업부는 13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방안 ▲AI 기반의 엔지니어링 설계 혁신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과 도화엔지니어링은 AI 기반 자동화 설계 시스템, 설계 데이터 자산화를 통한 기존 업무 방식 혁신, 공기 단축·비용 절감 등 효율화 사례를 소개했다. 향후 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설계 완전 자동화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엔지니어링 관련 협·단체와 매 분기마다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계약제도·사업발주 관련 규제 혁신,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확대, 친환경·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등 정책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 실장은 "AI·가상현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화, 친환경 플랜트 확산 등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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