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 번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LG전자, '트롬 워시콤보' 본격 판매

100% 히트펌프 기술 적용…"옷감 손상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여"
통돌이 미니워시 추가해 '3-인-1'으로 사용 가능…온라인브랜드샵서 이벤트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100% 구현한 히트펌프 건조 기술과 차별화된 편리함으로 무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본격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이 제품은 시작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칠 수 있다. 또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한 대와 동일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장소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을 새롭게 자체 개발했다. 특히 100%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옷감 손상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조를 구현했다.

아울러 신제품은 기존 히터식 세탁건조기(세탁물 5kg 기준)와 대비 50%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국내에 판매 중인 동종 세탁건조기의 건조 소비전력이 1000W를 훌쩍 넘는 것과 달리 신제품의 건조 소비전력은 570W에 불과하다.

또 신제품은 인공지능(AI) 모드를 통해 3kg의 세탁물(면 50%, 폴리에스터 50%)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에 마무리할 수 있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시간에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을 설정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제품은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 '코어테크'를 상징하는 '딥러닝 AI DD모터'가 탑재됐다. 이 기술은 6모션으로 옷감 손상은 줄여주면서 맞춤 세탁·건조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신제품의 하단에는 4kg 용량의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가 추가됐다. 고객은 드럼세탁기·건조기·미니워시를 '3-인-1'으로 사용하면 더욱 편리한 세탁 경험을 할 수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LG전자에만 있는 미니워시는 워시콤보로 세탁·건조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다.

이 밖에 LG전자는 필터 관리와 세제함 위치 등 트롬 워시콤보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새로운 '슬라이드 먼지 필터'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필터내 먼지를 밀어 먼지를 간편하게 제거한다. 또 '자동세제함'이 제품 상단에 있어 허리를 굽히지 않고 편하게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투입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업-가전'이다. 이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등 혁신적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가할 계획이다.

트롬 워시콤보의 출하가는 449만원이다. 하단에 미니워시나 수납함을 함께 구매해 추가할 수도 있다. 또 고객은 집안 인테리어에 맞춰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스페이스 블랙, 모던 스테인리스, 릴리 화이트 5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 중에서 워시콤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신제품을 이용하도록 트롬 워시콤보 구입시 20만원의 캐시백을, 미니워시와 함께 세트 구입시 6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포토 리뷰를 남기는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4월 8일부터 제품을 순차 배송한다.

백승태 LG전자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워시콤보는 버튼 한 번만 눌러 일상 속 빨래를 끝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