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7740개사에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수출 7천억 달러 조준

임용우 기자 2024. 3. 13.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해외마케팅 정책협의회'를 열고, 올해 7740개사에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우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해외전시회는 중소·중견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마케팅 수단으로 해외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통합한국관 구축 확대, K-POP 공연과 연계한 한류박람회 개최 등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모든 부처, 지자체, 수출 유관기관이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71억 원 투입…통합한국관 150개로 확대
K-POP 콘서트와 상품전 연계 한류박람회도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해외마케팅 정책협의회'를 열고, 올해 7740개사에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전시회 개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그간 수출마케팅 기회가 부족했던 중소·중견기업들 수요도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올해 871억 원을 투입해 기업들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지난해 7182개사보다 600여개사를 더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동남아 시장의 ‘한류’를 활용한 식품·뷰티 등 소비재 품목과 유럽 시장의 디지털전환(DX)·탄소중립 수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해외전시회 참가기업들이 '코리아 프리미엄' 마케팅을 활용해 수출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CES·MWC 등 해외 유명전시회에 통합한국관을 지난해 135개에서 올해 150개로 확대한다.

바이어 발굴, 전시회 연계 컨퍼런스·상담회 개최 등 현장 마케팅 지원을 통해 통합한국관 참여기업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한류의 산업적 영향력을 활용한 한류박람회를 올해 도쿄, 파리, 자카르타 등에서 연다. K-POP 콘서트, 팬 사인회와 같은 문화 프로그램을 우수상품전과 연계하는 등 관계부처 협업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129개 무역관을 통해 해외전시회 참가기업의 수요를 받아 해외전시회 정보 및 참관기 등도 상세 제공할 계획이다.

최우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해외전시회는 중소·중견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마케팅 수단으로 해외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통합한국관 구축 확대, K-POP 공연과 연계한 한류박람회 개최 등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모든 부처, 지자체, 수출 유관기관이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