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모집…당선작에는 760억 설계권

조성준 기자 2024. 3.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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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내 건축물 설계자를 결정하는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설계 공모는 다음 날부터 내달 19일까지 참가 등록하고 오는 6월 13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야 한다.

당선작은 7인의 심사위원이 △디자인 우수성 △배치와 내·외부 공간계획 △수화물처리시스템의 효율성 △BIM 적용 설계 방안 등에 대해 중점 평가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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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포스터/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내 건축물 설계자를 결정하는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설계 공모는 다음 날부터 내달 19일까지 참가 등록하고 오는 6월 13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야 한다. 국토부는 관심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28일 현장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기술전문위원회의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24일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7인의 심사위원이 △디자인 우수성 △배치와 내·외부 공간계획 △수화물처리시스템의 효율성 △BIM 적용 설계 방안 등에 대해 중점 평가해 선정한다.

1등 당선작에는 약 760억원 규모의 여객터미널 설계권을, 2등 당선작에는 약 120억원 상당의 관제탑, 통합청사 등 부대 시설의 설계권이 주어진다.

김정희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이용하기 편리하며, 안전한 가덕도신공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국내외 건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제안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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