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경의선 지하화' 구상 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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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지난해 3월 착수한 '경의선 지하화' 기본 구상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경의선 지상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상부 활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용역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번 용역으로 철도 지하화 실현방안을 선제적으로 도출해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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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해 3월 착수한 '경의선 지하화' 기본 구상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도시계획,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로부터 기본구상 추진사항을 듣고 올해 9월까지 시행될 용역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구는 경의선 지상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상부 활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용역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번 용역으로 철도 지하화 실현방안을 선제적으로 도출해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2024~2025년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추진이 필요한 구간을 선도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기 위해 올해 9월 지자체들로부터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경의선이 지하화되면 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한 메디컬 복합 혁신거점과 창업플랫폼, 청년 업무·문화공간 조성이 가능해 서대문구의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포함해 신촌 지역 전체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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