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보령·서천 '원팀 선대위' 출범…"기필코 승리"

정윤덕 2024. 3. 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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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서천 공천을 놓고 경쟁했던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 '원팀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공천이 확정된 나소열 후보와 경선에서 아쉽게 밀린 신현성·구자필 예비후보는 13일 보령시청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원팀 선대위 출범을 선언했다.

구자필 공동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그동안 보수 후보를 선출했지만 변화와 발전의 동력을 찾지 못하고 정체돼온 보령과 서천이 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대전환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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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보령·서천 '원팀 선대위' 출범 왼쪽부터 신현성 공동선대위원장, 나소열 후보, 구자필 공동선대위원장 [촬영 정윤덕 기자]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서천 공천을 놓고 경쟁했던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 '원팀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공천이 확정된 나소열 후보와 경선에서 아쉽게 밀린 신현성·구자필 예비후보는 13일 보령시청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원팀 선대위 출범을 선언했다.

나 후보는 "민주당이 승리해야만 위기의 대한민국, 과거로 돌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며 "저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신 것은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뛰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두 예비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구자필 공동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그동안 보수 후보를 선출했지만 변화와 발전의 동력을 찾지 못하고 정체돼온 보령과 서천이 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대전환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부장검사 출신인 신현성 공동위원장도 "무도한 검찰공화국을 심판해야 한다"며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도 저와 함께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나 후보에 맞서는 국민의힘 후보로는 장동혁 당 사무총장이 확정됐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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