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싱가포르 자회사 HiAMA 개소…"아시아 금융 허브 도약"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이 해외 첫 자회사인 싱가포르 '하이에셋 매니지먼트 아시아(HiAMA)' 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대구은행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DGB금융그룹은 13일 해외 첫 자회사인 싱가포르 '하이에셋 매니지먼트 아시아(HiAMA)'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시아 금융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자산운용사인 HiAMA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지 인력을 선발해 배치했으며 오는 15일 신규 아시아 펀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트랙레코드(운용실적)를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외부 자금 펀딩을 통한 사업 확대 및 인수합병(M&A), 소액 지분 투자, 대출 펀드 런칭 등 자본 효율성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HiAMA가 글로벌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핵심 플레이어 및 그룹의 글로벌 본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