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일반산단 '고모리에' 조성사업 장기 표류 불가피

우영식 2024. 3. 13.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포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 일반산업단지 '고모리에' 조성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게 됐다.

13일 포천시에 따르면 고모리에 조성사업은 2022년 산업단지 지정 승인 신청 뒤 지난해 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올해 착공이 목표였다.

이에 따라 고모리에 조성사업은 새로운 사업자가 나타나기 전까지 추진이 어렵게 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장기간 경기가 위축되며 민간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포기했다"며 "현재로서는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 일반산업단지 '고모리에' 조성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게 됐다.

고모리에 조성사업 위치도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포천시에 따르면 고모리에 조성사업은 2022년 산업단지 지정 승인 신청 뒤 지난해 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올해 착공이 목표였다.

그러나 민간 사업자가 사업을 포기, SPC 설립이 무산됐다.

이에 산업단지 지정도 취소됐다.

이에 따라 고모리에 조성사업은 새로운 사업자가 나타나기 전까지 추진이 어렵게 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장기간 경기가 위축되며 민간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포기했다"며 "현재로서는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모리에는 1천억원을 들여 소흘읍 고모리 일대 23만8천㎡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이 사업은 공공개발로 2021년까지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 문화를 접목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다가 민관합동 개발 방식으로 재추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했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