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행궁·김포통진두레놀이 등 전통문화 3D 데이터로 제공

김일창 기자 2024. 3. 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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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전통문화 분야 3차원(3D) 실감데이터 4543건을 '메타버스 데이터랩' 등을 통해 무료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조선시대 관아와 한옥, 초가집 등 4400여 건을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공개하는 데이터는 다양한 전통문양의 3차원 모델과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건축물과 무기·의복, 한국의 농경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김포통진두레놀이'의 농경소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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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문정원, 실감데이터 4543건 '메타버스 데이터랩' 통해 무료 공개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사진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전통문화 분야 3차원(3D) 실감데이터 4543건을 '메타버스 데이터랩' 등을 통해 무료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조선시대 관아와 한옥, 초가집 등 4400여 건을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공개하는 데이터는 다양한 전통문양의 3차원 모델과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건축물과 무기·의복, 한국의 농경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김포통진두레놀이'의 농경소품 등이다.

또한 게임과 같이 다양한 콘텐츠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동작을 캡처해 제작한 무예도보통지에 담긴 무예24기 동작, 조선시대 사람을 가상으로 제작한 디지털 인물, 문 열림·닫힘 반응과 같은 상호작용객체 등이 함께 공개된다.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이번에 공개하는 3차원 실감데이터를 활용해 전통문화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활발히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가 첨단기술과의 접목 등으로 대중들에게 더욱 흥미롭게 다가가고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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