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류삼영 고발…"'용산 출마 기웃' 허위사실공표"

이성훈 기자 2024. 3. 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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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나 후보 캠프는 오늘(13일) 입장문을 내고 "류 후보는 전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나 후보에 대해 '용산에 주소를 옮겨서 용산 출마를 기웃거리신 분'이라고 단정적으로 발언했다"며 "이 발언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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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나 후보 캠프는 오늘(13일) 입장문을 내고 "류 후보는 전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나 후보에 대해 '용산에 주소를 옮겨서 용산 출마를 기웃거리신 분'이라고 단정적으로 발언했다"며 "이 발언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나 후보는 용산 출마 자체를 검토하거나 염두에 둔 바 없다"며 "이번 고발을 계기로 가짜뉴스 전파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작을에 출마한 류 후보는 어제 SBS 라디오에서 나 후보를 겨냥해 "동작을에 낙선하시자 다시 용산에 주소를 옮겨서 용산 출마를 기웃거리신 분"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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