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이동근·황재호·유성욱 前부장판사 영입

2024. 3. 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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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한) 화우(이하 '화우')가 이동근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황재호 전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유성욱 전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3명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이동근 변호사(연수원 22기)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및 법원행정처 공보관, 기획총괄심의관, 사법정책심의관 등을 역임한 25년 법원 경력의 엘리트 판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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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상사·조세 등 송무 역량 다방면 강화
앞서 양시훈 변호사 영입 등 판사 합류 지속
(좌측부터) 이동근, 황재호, 유성욱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제공]

법무법인(유한) 화우(이하 ‘화우’)가 이동근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황재호 전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유성욱 전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3명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이동근 변호사(연수원 22기)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및 법원행정처 공보관, 기획총괄심의관, 사법정책심의관 등을 역임한 25년 법원 경력의 엘리트 판사 출신이다.

이 변호사는 1996년 수원지방법원 판사로 시작해 서울지방법원, 부산지방법원, 부산고등법원 등을 거쳤으며 2016년부터 2021년까지는 대전고등법원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근무했다.

이 변호사는 “판사 시절에는 오직 좋은 재판 하나만을 위해 노력했다면 의뢰인에게 힘을 주는 게 변호사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의뢰인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화우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황재호 변호사(연수원 34기)는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법원 상사조 총괄 재판연구관을 포함하여 5년 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한 경력을 지닌 상사 분야 쟁송 전문가다.

황 변호사는 수원지방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회생법원 판사 등을 거쳤으며 2023년부터는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로 근무했다.

대법원 상사조 총괄 재판연구관으로 재직하며 국내 주요 대기업의 여러 사건을 처리했으며, 서울회생법원 판사를 역임해 ▷일반회사 ▷경영권 분쟁 ▷금융 ▷보험 ▷기업회생 등 상사법 분야에 두루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유성욱 변호사(연수원 35기)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에서 조세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8년 간 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행정법원 등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다가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법복을 벗었다.

화우에서 꾸준히 영입하고 있는 대법원 조세조 재판연구관 출신 조세전문가로서 박정수 변호사(연수원 27기), 이진석 변호사(연수원 30기)에 이어 조세 쟁송분야 업무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동근, 황재호, 유성욱 변호사의 합류로 전통의 ‘송무 강자’로 평가 받는 화우의 송무 역량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화우는 앞서 지난해에도 서울고등법원 노동전담 판사를 역임하여 노동 분야에 큰 전문성을 갖춘 양시훈 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베테랑 판사를 꾸준히 영입, 송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지난해에 이어 전문성과 신망을 두루 갖춘 엘리트 판사들이 화우에 대거 합류해 송무 역량을 크게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가를 영입하여 화우를 믿고 찾아 주시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ret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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