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충북도립대생 주소 옮기면 150만원"

박병기 2024. 3. 13.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립대 학생들이 학교 소재지인 옥천군으로 주소를 옮길 경우 150만원의 전입 장려금을 받게 된다.

옥천군은 2020년 개정한 '인구증가 지원 조례'에 따라 이 대학 학생이 전입할 경우 100만원의 특별 장려금을 준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인에게 주는 전입 축하금(20만원)과 초등∼대학생에게 주는 학생장려금을 합쳐 1인당 150만원을 받는 셈이다.

옥천군은 12일부터 이틀간 이 대학을 찾아 이 같은 지원책을 홍보하면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도 운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도립대 학생들이 학교 소재지인 옥천군으로 주소를 옮길 경우 150만원의 전입 장려금을 받게 된다.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옥천군은 2020년 개정한 '인구증가 지원 조례'에 따라 이 대학 학생이 전입할 경우 100만원의 특별 장려금을 준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인에게 주는 전입 축하금(20만원)과 초등∼대학생에게 주는 학생장려금을 합쳐 1인당 150만원을 받는 셈이다.

옥천군은 12일부터 이틀간 이 대학을 찾아 이 같은 지원책을 홍보하면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360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며 "현장에 오면 원스톱으로 주소 이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는 지난해 등록금 '0원'의 무상교육을 실현했다.

원하는 학생은 도서관·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라이프스타일센터(기숙사)를 한 학기 102만(2인실)∼15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옥천군은 지난해 3월에도 이 대학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를 통해 85명의 주소 이전을 유도한 바 있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