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에 '충청 출신' 2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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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충청 출신의 임광현(54) 전 국세청 차장과 김준환(61) 전 국정원 차장을 야권 연합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에 추천할 후보로 선순위 배치했다.
민주당이 선발한 2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인 명단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연합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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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충청 출신의 임광현(54) 전 국세청 차장과 김준환(61) 전 국정원 차장을 야권 연합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에 추천할 후보로 선순위 배치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16일 민주당 인재 21·22호로 영입된 관료 출신 인사다.
민주당이 선발한 2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인 명단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연합에 전달됐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선순위 명단 '1그룹'에 포함된 임광현 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서울 강서고, 연세대 경제학과, 하버드 법대대학원 국제조세과정을 졸업했다. 1994년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강원도 속초세무서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실 행정관,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을 지냈다.
마찬가지로 1그룹에 선발된 김준환 전 차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대전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3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국정원 정보교육원장·인천지부장, 충남연구원 객원 연구위원, 국정원 차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추천 공모에는 총 192명이 참여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43명이 지난 9-10일 양일간 면접을 치렀고 총 2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추천인들은 시민사회, 새진보연합, 진보당에서 추천한 인사들과 함께 제2차 후보자 검증을 거친 후 비례대표 순번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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