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올해 춘투가 향후 日경제 좌우"…오늘 '정노사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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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재계·노동계가 13일, 봄철 임금 인상 투쟁(춘투) 집중 질의를 실시한다.
이날 열리는 정노사회의에서는 집중 질의를 비롯해 올해 큰 폭으로 임금을 인상하고 있는 대기업 동향에 대한 정보가 공유될 전망이다.
정부는 대기업에 이어 본격적으로 임금 교섭에 착수하는 중소기업까지 임금 인상 경향이 확대되도록 하는 대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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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노사회의서 정보 공유하고 재계·노동계 의견 청취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정부·재계·노동계가 13일, 봄철 임금 인상 투쟁(춘투) 집중 질의를 실시한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임금 인상 흐름을 확대하기 위한 대처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관계 부처 각료,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 요시노 도모코 렌고(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회장 등의 출석이 예정돼 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1일 "임금 인상과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기 위해 올해 봄철 임금 인상 투쟁은 매우 중요하며, 향후 일본 경제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롭게 관민의 분위기를 띄우고 연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리는 정노사회의에서는 집중 질의를 비롯해 올해 큰 폭으로 임금을 인상하고 있는 대기업 동향에 대한 정보가 공유될 전망이다.
정부는 대기업에 이어 본격적으로 임금 교섭에 착수하는 중소기업까지 임금 인상 경향이 확대되도록 하는 대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중소 기업이 임금 인상을 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온갖 정책을 총동원할 기세로 협력을 촉구하고 지속적으로 물가 상승률 이상의 임금 인상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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