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내달 5일까지 '공사 선박, 해상 오염' 점검한다

고석중 기자 2024. 3. 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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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다음달 5일까지 관내 공사 선박 대상 해양오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에 동원된 선박은 노후화된 선박이 주를 이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양오염사고 예방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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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선박 노후화로
대규모 오염 사고 위험 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다음달 5일까지 관내 공사 선박 대상 해양오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봄철은 선박활동 증가와 심한 일교차로 짙은 안개(해무)가 많이 발생하는 농무기로 저시정에 의한 해양사고(충돌, 좌초 등) 개연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해경은 ▲오염물질(선저폐수, 분뇨 등) 불법 배출 여부 ▲해양오염방지설비 작동 여부 ▲해양오염 예방관리 실태 ▲기상악화에 따른 피항계획 등 공사 현장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에 동원된 선박은 노후화된 선박이 주를 이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양오염사고 예방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산해경 관내에서는 새만금신항만공사 등 총 4개의 현장에서 20척의 선박이 동원돼 공사가 한창이다.

군산해경이 관내 해상공사에 투입된 선박에서 해양오염 예방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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