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문제 시비 "죽인다"…다방업주 흉기 협박 60대 검거

경찰, 특수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

[포천=뉴시스] 경기 포천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의 한 다방에서 여성 업주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34분께 포천시 소흘읍의 한 다방에서 50대 여성 업주 B씨에게 흉기를 꺼내며 "죽인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계산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주머니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유치장에 입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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