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공격수" '1골 2도움' 절정의 손흥민, 英매체 파워랭킹 당당한 3위

윤진만 2024. 3. 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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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절정의 퍼포먼스를 뽐내는 '손세이셔널' 손흥민(32·토트넘)이 한 영국 매체 파워 랭킹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올시즌 리그 14골 8도움째를 기록한 손흥민은 개인통산 EPL 득점, 도움 기록을 각각 117골, 60도움(292경기)으로 늘렸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EPL에서 60-60(골-도움) 클럽에 가입한 17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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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근 절정의 퍼포먼스를 뽐내는 '손세이셔널' 손흥민(32·토트넘)이 한 영국 매체 파워 랭킹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각), 지난 주말에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활약상을 토대로 선수 순위를 산정했다.

지난 11일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1골 2도움을 폭발하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지난주 순위권 밖에서 이번주 당당히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데일리메일'은 "2022년 이후 토트넘 선수가 단일경기에서 3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횟수가 6번인데, 손흥민이 그 6번을 모두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빌라전에서 2개의 도움과 추가시간 팀의 3번째 골을 넣으며 팀이 4위권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좁히는데 기여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승리한 토트넘은 승점 53점, 4위 빌라는 승점 55점이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가 비운 신발 두 켤레에 모두 발을 들여놓았고, 토트넘은 이번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올 시즌 처음 주장을 맡아 기존 주장단들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팀을 잘 이끌고 있다고 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정상적인 폼일 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파괴적인 속도,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성, 치명적인 드리블 능력까지 지녔다"며 빌라전 활약이 남은시즌 다른 팀들을 향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클리프 존스 X 캡쳐

올시즌 리그 14골 8도움째를 기록한 손흥민은 개인통산 EPL 득점, 도움 기록을 각각 117골, 60도움(292경기)으로 늘렸다. 이날 2개 도움을 추가하며 1992년 출범한 EPL 역대 24번째로 60도움 고지에 올랐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EPL에서 60-60(골-도움) 클럽에 가입한 17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또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이달 2골로 총 159골을 넣으며 통산 득점 순위에서 존스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17일 풀럼 원정에서 3경기 연속골이자 15호골을 노린다.

한편, 이번주 파워랭킹 1위는 아스널의 '골 넣는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로 지난주 대비 4계단 점프했다. 2위는 같은 팀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 4위는 맨시티 신흥 에이스 필 포든, 5위는 아스널의 7번 부카요 사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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