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자사주 취득·소각 결정에 이틀 연속 강세…52주 신고가[핫종목]

김정은 기자 2024. 3. 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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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이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뒤 소각하겠다고 발표한 뒤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내면서 장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39분 NH투자증권은 전일대비 710원(5.89%) 오른 1만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장초반 1만273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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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이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뒤 소각하겠다고 발표한 뒤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내면서 장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39분 NH투자증권은 전일대비 710원(5.89%) 오른 1만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장초반 1만273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 NH투자증권은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 500억 원 규모다. 지난 2011년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보상 등을 목적으로 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13년 만에 진행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는 지난해 전년 대비 증가한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이다. 배당금 총액은 약 2808억원이다. 전년 2458억원보다 14% 늘어난 수준으로 배당성향은 별도 기준 65%다. 주요 증권사 배당성향(30~40%)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을 합산한 금액은 3308억원으로 주주환원성향은 순이익 대비 76%에 달한다.

정기 주주총회 소집일은 3월27일로 확정됐으며, 배당기준일은 3월29일이다. 배당기준일에 NH투자증권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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