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최익현 선생 추모제 올해부터 국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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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은 올해 열리는 제118주년 면암(勉菴) 최익현( 崔益鉉, 1833~ 1906) 선생 추모제를 국가 지원사업으로 연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매년 4월 13일 군비 100%를 투입해 열던 추모제를 올해엔 국비 50%(1000만원) 지원을 받아 치른다.
추모제가 열리는 4월 13일은 면암이 1906년 전라북도 태인에서 의병을 모아 일제에 항전하다 체포돼 대마도로 압송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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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올해 열리는 제118주년 면암(勉菴) 최익현( 崔益鉉, 1833~ 1906) 선생 추모제를 국가 지원사업으로 연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매년 4월 13일 군비 100%를 투입해 열던 추모제를 올해엔 국비 50%(1000만원) 지원을 받아 치른다. 문화재청 주관의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공모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올해 행사는 대통령 헌화를 시작으로 제향, 행장 낭독, 추모사, 면암 찬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제가 열리는 4월 13일은 면암이 1906년 전라북도 태인에서 의병을 모아 일제에 항전하다 체포돼 대마도로 압송된 날이다.
면암의 위패를 모신 사당 모덕사엔 선생이 1900년부터 1906년 태인 거병 전까지 거주한 고택이 있다. 선생의 본격적인 의병 활동이 이곳 거주 시기에 구체화죔 것으로 추정돼 의미를 더한다. 고택을 비롯해 면암 초상, 압송도는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김돈곤 군수는 “면암의 의로운 마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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