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쓰레기 창고에 케이크 보관한 유명 베이커리 업체

안가을 2024. 3. 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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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베이커리의 위생 상태가 폭로됐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촬영된 것으로 케이크가 외부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

업체 "창고 아니라 차고고, 쓰레기 아니라 포장재다" 해당 업체는 JTBC 측에 "케이크는 창고가 아닌 차고에 보관했다", "케이크 주변엔 쓰레기가 아닌 포장재가 있었다", "비위생적 보관이 아닌 밀봉돼 있었던 것이다", "1~2일 방치한 것이 아닌 잠시 놔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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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사진출처=JTBC

[파이낸셜뉴스] 유명 베이커리의 위생 상태가 폭로됐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베이커리는 전국 곳곳에 직영점과 가맹점이 수십 곳 있는 브랜드다.

제보자는 "제과제빵부터 조리 공간까지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폭로했다.

길고양이 드나드는 외부 창고에 케이크 보관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쓰레기 창고에 케이크를 보관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촬영된 것으로 케이크가 외부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

하루 이틀 상온에 있던 상태로 고객에게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진이 촬영된 곳은 본사 직영점이라 더욱 충격을 안겼다.

내부에서도 케이크 보관 방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겨울이라 밖에 둬도 괜찮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제보자에 따르면 창고에는 벌레나 길고양이 등도 드나들었다.

뿐만 아니라 지하 조리실 환경도 매우 비위생적이었다.

업체 "창고 아니라 차고고, 쓰레기 아니라 포장재다"

해당 업체는 JTBC 측에 "케이크는 창고가 아닌 차고에 보관했다", "케이크 주변엔 쓰레기가 아닌 포장재가 있었다", "비위생적 보관이 아닌 밀봉돼 있었던 것이다", "1~2일 방치한 것이 아닌 잠시 놔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곰팡이가 핀 빵을 방치하고 버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청소를 안 해서 그렇다"며 "지금은 매뉴얼대로 청소를 하고 있어 깨끗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서 업체가 어디냐", "어딘지 알아야 피하죠", "혼쭐나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JTBC

사진출처=JTBC

#케이크 #창고 #베이커리 #비위생 #차고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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