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용산 출마 검토한 적 없어"…류삼영에 '허위사실' 고발

정다빈 2024. 3. 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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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류삼영 전 총경을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나 전 의원 측은 "류 전 총경의 해당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하기 때문에 즉시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다"며 "이번 고발을 계기로 가짜뉴스 전파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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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류삼영 전 총경. / 사진 = MBN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류삼영 전 총경을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 선거캠프는 오늘(13일) "나 후보는 용산 출마 자체를 검토하거나 염두에 둔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류 전 총경은 어제(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나 전 의원을 두고 "동작을에 낙선하시자 용산에 주소를 옮겨서 용산 출마를 기웃거리신 분"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나 전 의원 측은 "류 전 총경의 해당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하기 때문에 즉시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다"며 "이번 고발을 계기로 가짜뉴스 전파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틀째 류 전 총경 유세 지원에 나섭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류 전 총경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하고, 남성사계시장을 찾아 류 전 총경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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