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뉴욕 맨하튼에 ‘US 오피스’ 오픈…북미 솔루션 사업 가속화

방금숙 기자 2024. 3. 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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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야놀자가 미국 뉴욕 맨하튼에 ‘야놀자 US 오피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야놀자 US 오피스는 야놀자의 50번째 해외 지사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US오피스에서는 알렉산더 이브라힘 코퍼레이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0여년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수 기업글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이브라힘 CFO는 “북미 시장은 전 세계 여행산업에서 큰 축을 이루는 대형 시장으로 US 오피스를 중심으로 채널링과 솔루션 사업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지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2019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사를 설립한 이후 아시아·유럽 27개국 49개 현지 오피스를 열고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솔루션과 채널링 비즈니스를 확대해 왔다.

한국·인도·이스라엘·투르기예·베트남 등 5개국에는 연구·개발(R&D)센터도 구축해 전 세계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해외사업 매출이 200% 증가해 영업이익 159억원, 상각적영업이익(EBITDA) 169억원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며 “전세계 여행산업을 대표하는 트래블 테크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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