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포근한 봄 날씨...양간지풍에 동해안 산불 주의

이혜민 2024. 3. 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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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맑고, 공기도 포근합니다.

이번 한 주는 이렇게 따뜻한 봄 날씨 즐기기 참 좋겠는데요,

다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습니다.

환절기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옷차림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서풍이 다소 강해지겠는데요,

특히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한 강풍으로 바뀌는 양간지풍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모레까지 산불 등 화재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게 오릅니다.

서울 12도, 대구 15도로 예년기온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금요일까지는 전국이 맑겠고,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16도까지 올라서 예년보다 포근한 4월의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포근한 봄 날씨지만, 밤부터 불청객이 찾아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대기 질이 악화하겠는데요.

내일 출근길에는 중서부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호흡기 약한 분들은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김현진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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