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로 가까워지는 인천시·강원도, 상생발전 협약

강남주 기자 2024. 3. 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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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 개막으로 더 가까워지는 인천시와 강원도가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인천시는 13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와 강원도는 GTX 시대 개막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방자치 시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와의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세부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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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월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 개막으로 더 가까워지는 인천시와 강원도가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인천시는 13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와 강원도는 GTX 시대 개막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방자치 시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시·도는 첨단전략산업·관광·접경지역·대규모 행사 등 4개 분야 업무에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첨단전략산업 연계 협력 △GTX 시대 관광교류 활성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상호협력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와의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세부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시대를 맞이해 인천시와 강원도는 접경지역, 해양도시라는 공감대와 차별적 매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함께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강원도청 직원 200 여 명을 대상으로 "강원도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강원도를 찾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하는 GTX-B노선은 춘천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GTX-D노선은 원주까지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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