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 차세대 이지스 2번함 건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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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329180)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 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의 건조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이 전력화되면 탄도미사일 탐지·추적·요격을 포함해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 미사일 방어 체계의 중요한 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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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329180)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 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의 건조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축함은 내년 진수를 거쳐 2025년 시운전을 실시하고 2026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총 3척의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이며 HD현대중공업이 모두 건조를 맡았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올해 하반기 인도를 앞두고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다. 마지막 3번함은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 규모로 최대속력 30노트(약 55㎞/h)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과 비교해 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작전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주요 무장으로는 함대지 탄도유도탄과 장거리 함대공 유도탄을 비롯해 장거리 대잠 어뢰와 경어뢰 등이 탑재된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 다기능 위상 배열 레이더, 전자광학 추적 장비, 통합 소나 체계 등을 갖춰 막강한 전투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이 전력화되면 탄도미사일 탐지·추적·요격을 포함해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 미사일 방어 체계의 중요한 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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