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크로, 서울 강남서 데모데이 개최···"디지털 트윈 솔루션 사용하면 공정 혁신 가능"

이덕연 기자 2024. 3. 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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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시마크로가 자체 개발 기술을 소개하는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데모데이에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프로세스메타버스' 기능이 소개됐다.

프로세스메타버스는 현실을 디지털로 복제한 디지털 트윈 기술로 화학·바이오 공정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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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 기반 공정 효율화 솔루션
실기간 설비 데이터 확인, 공정 운전
시마크로 데모데이 모습. 사진 제공=시마크로
[서울경제]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시마크로가 자체 개발 기술을 소개하는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데모데이에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프로세스메타버스’ 기능이 소개됐다. 프로세스메타버스는 현실을 디지털로 복제한 디지털 트윈 기술로 화학·바이오 공정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제조 설비와 공정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축하고 연동해 실시간으로 △설비 데이터 확인 △공정 운전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기능을 프로세스메타버스 내 통합 대시보드로 일괄 관리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행사에는 CJ제일제당, 삼성엔지니어링 등 주요 고객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윤정호 시마크로 대표 소개를 시작으로 김왕수, 황희원 화학 공학 박사, 조명수 컴퓨터 공학 박사 등 시마크로 주요 엔지니어가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시마크로는 세계 최대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가 있는 미국 보스턴에서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주로 화학·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모델링·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는 40여 건이다. 시드 투자 단계를 지나 올 하반기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 대표는 “5년 동안 쌓아온 상업 공정 모델링 디지털 트윈 구현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할 것”이라며 “프로세스메타버스를 사용하면 엔지니어들이 자유롭게 데이터·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공정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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