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지난해 최고 실적 달성… 올해 공격적인 신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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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셰는 13일(현지시각) 2023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 405억유로(약 58조원), 영업이익 73억유로(약 10조4500억원)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르셰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7%, 7.6% 증가한 것이다.
포르셰는 지난해 32만221대를 전 세계에 인도했다.
포르셰는 올해 매출 전망치로 400억~420억유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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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셰는 13일(현지시각) 2023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 405억유로(약 58조원), 영업이익 73억유로(약 10조4500억원)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르셰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7%, 7.6%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18%, 순현금흐름은 40억유로(역 5조7300억원)로 나타났다. 루츠 메쉬케 포르셰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정보기술(IT) 담당 이사는 “비용을 줄이고, 매력적인 제품을 시장에 내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경영 변동성이 큰 시기였지만, 균형 잡힌 판매 구조로 높은 수익과 견조한 재무 성과를 냈다”고 했다.
포르셰는 지난해 32만221대를 전 세계에 인도했다.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이다.
올해는 최소 4개의 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마칸 일렉트릭, 신형 파나메라, 신형 타이칸, 신형 911 등이다. 포르셰는 효율적인 내연기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등 다양한 동력계를 제공, 시장 수요에 유연히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변화하는 시장과 수요에 맞춰 장기적으로 전동화(전기로 움직이는 것)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이후 718을 전기차화하며, 카이엔도 전기차로 내놓는다.
포르셰는 2030년까지 신차의 80% 이상을 전동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퓨얼 개발에도 집중, 내연기관의 탄소 중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경험을 늘리기 위해 올해 1분기 매니지먼트·IT 컨설팅 기업 MHP를 인수하고,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에 투자한다.
포르셰는 올해 매출 전망치로 400억~420억유로를 제시했다. 또 15~17%의 영업이익률도 예상했다. 메쉬케 부회장은 “중기적으로 17~19%, 장기적으로 20%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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