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스톤 “30년 전 영화 제작자가 배우와 성관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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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66)이 과거 영화 제작자에게 상대 남자 배우와 성관계 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1994년 영화 '슬리버'의 제작자 로버트 에반스가 촬영하는 동안 다른 주연 배우인 빌리 볼드윈과 친밀한 관계를 갖기를 원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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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1994년 영화 ‘슬리버’의 제작자 로버트 에반스가 촬영하는 동안 다른 주연 배우인 빌리 볼드윈과 친밀한 관계를 갖기를 원했다”고 폭로했다.
로버트 에반스는 ‘대부’, ‘차이나타운’ 등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이름을 날린 배우 출신의 영화 제작자. 지난 2019년 8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샤론 스톤은 “그가 어느날 나를 사무실로 불렀다. 그는 자신이 여배우 에바 가드너와 잤으니 나는 빌리 볼드윈과 자야 한다고 했다”면서 “내가 그와 자면 빌리 볼드윈의 연기가 좋아질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샤론 스톤은 “영화에서 진짜 문제는 나였다. 당시의 나는 경직되어 있었고 엄격했다”며 로버트 에반스의 요구를 거부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샤론 스톤은 2021년 발간한 회고록에서 이 에피소드를 쓴 적 있지만, 당시 실명은 밝히지 않았다.
샤론 스톤이 언급한 빌리 볼드윈은 SNS에 “샤론 스톤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왜 내 이야기를 계속하는지 모르겠다”며 “아직도 나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내가 자신의 접근을 피했기 때문에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상처받은 건가”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나는 그녀의 많은 흠을 알고 있지만, 조용히 지내왔다”며 “책을 써서 그 얘기들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론 스톤은 1980년 영화 ‘스타더스트 메모리스’로 데뷔해 1992년 ‘원초적 본능’으로 세계적 섹시 스타로 떠올랐다. ‘콜드 크릭’, ‘캣우먼’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1998년에는 신문 편집장인 필 브론스타인과 결혼했다가 2003년 이혼했으며, 세 아들을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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