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인간 존엄성 다 버렸다” 배변 활동 공개에 현타 (도시어부5)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2024. 3. 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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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는 시즌5 첫 해외 출조를 위해 대마도로 떠난 도시어부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경규와 주상욱은 선발대로 이틀 먼저 대마도로 떠난다.

대마도 낚시의 결과는 14일 밤 9시 30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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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14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는 시즌5 첫 해외 출조를 위해 대마도로 떠난 도시어부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경규와 주상욱은 선발대로 이틀 먼저 대마도로 떠난다. 치열했던 경쟁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힐링 낚시를 선보이기로 다짐한 이경규는 포인트로 이동하기 전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도시어부 최초로 낚시 용품을 쏘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다른 멤버들의 낚시 용품까지 고르며 도시어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훈훈한 모습을 보이는데. 반면 주상욱은 지금이 기회라는 듯 낚시 장비를 마구잡이로 담고, 이에 이경규는 결국 “그만 사!”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이경규는 마지막까지 인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갯바위 낚시에서 이경규는 히트를 연속으로 터트리며 분위기를 압도한다. 연속되는 히트에 한층 기분이 좋아진 이경규는 깜짝 시술을 고백. 당당하게 벗어던진 선글라스 아래로 덜 빠진 멍을 공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경규는 젊음을 얻음과 동시에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남다른 고충을 토로한다. 안티에이징에 성공한 이경규에게 일어난 웃픈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마도에서의 두 번째 날 진행한 긴꼬리 벵에돔 낚시에서 주상욱은 '도시어부' 출연 이후 사상 최대의 위기에 빠진다. 낚시 시작과 동시에 배 아픔을 호소한 주상욱은 선장님께 도움을 청하지만 신문지를 사용하라는 답변이 돌아오자 충격에 빠진다.

이에 이경규는 “낚시하다 보면 다 그런 거지”라며 주상욱을 위로한다. 이경규에 이어 선장님과 제작진 모두 주상욱을 한마음으로 응원하자, 주상욱은 배우 인생 27년 만에 큰 결심을 하는데. 과연 주상욱은 대배우의 이미지를 포기하고 이 위기에서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마도 낚시의 결과는 14일 밤 9시 30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 공개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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