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힐랄, 네이마르 없이 28연승 ‘세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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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세계 최다인 28연승을 달성했다.
알힐랄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눌렀다.
클럽월드컵은 AFC에서 총 4개 구단이 참가하는데, 2021년 AFC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알힐랄과 2022년 우승팀 우라와 레즈(일본)만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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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세계 최다인 28연승을 달성했다.
알힐랄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눌렀다. 지난 6일 1차전에서도 2-0으로 이긴 알힐랄은 1·2차전 합계 4-0으로 알이티하드를 제치고 4강에 올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알힐랄은 최근 28연승을 달리며 이 부문 세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6∼2017시즌 웨일스 프리미어리그의 뉴 세인츠가 달성한 27연승이다. 알힐랄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컵에서 알자발라인을 1-0으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9승,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16승, 국왕컵에서 3승을 챙겼다.
알힐랄은 지난해 10월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를 부상으로 잃었으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 후벵 네베스, 말콤 등 유럽 주요리그 출신 스타들을 앞세워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알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으로 3억5000만 유로(약 5020억 원)를 선수 영입에 쏟아부었다.
한편 울산 HD는 12일 밤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북 현대를 1-0으로 제압, 1·2차전 합계 2-1로 앞서며 4강에 올랐다. 그러나 울산은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클럽월드컵은 AFC에서 총 4개 구단이 참가하는데, 2021년 AFC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알힐랄과 2022년 우승팀 우라와 레즈(일본)만 확보했다. 그리고 올 시즌 정상을 차지하는 팀과 AFC 랭킹 최상위 1개 구단이 합류한다.
AFC 랭킹 3위 울산(78점)은 4강에서 1승만 챙기면 전북(80점)을 제치고 2위를 확정,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차지한다. 1위 알힐랄이 이미 클럽월드컵행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울산이 4강에서 승리 없이 탈락하더라도 알힐랄이 올 시즌 정상에 오르면 울산과 전북 모두 순위와 상관없이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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