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발달장애 자녀 부모합창단 창단…노래로 장애 인식 개선

이우성 2024. 3. 13.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는 장애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을 창단했다고 13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연습하고 장애인의 날 행사나 시 주요 행사 등 필요한 행사장을 찾아가 공연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발달장애 자녀 부모합창단 창단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장애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을 창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합창단은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접고 사는 부모들에게 자아실현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래를 통해 장애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결성됐다.

현재 모집된 단원은 15명(남 2명, 여 13명)이다.

성남시 위탁기관인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달 1, 2차 오디션을 거쳐 소프라노 7명, 알토 6명, 베이스 2명을 선발했다. 단원은 최대 40명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연습하고 장애인의 날 행사나 시 주요 행사 등 필요한 행사장을 찾아가 공연할 계획이다.

합창단 활동을 통해 성남시와 발달장애인 홍보대사 역할도 한다.

강수희 성남시 장애인복지팀장은 "발달장애 부모합창단 단원들은 노래를 전공하신 분들은 아니지만 자녀들을 키우면서 비슷한 아픔을 겪은 공통점이 있어 결속력이 남다르다"라며 "희망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