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부족’ 늘봄학교… 경기도교육청, 강사료 4만→6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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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올해 도입한 늘봄학교에 투입되는 강사들의 임금을 시간당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려 지급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일부 지역에서 강사를 구하기 어려워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강사료 인상을 결정했다"며 "늘봄학교가 원활히 시행돼 저출산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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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올해 도입한 늘봄학교에 투입되는 강사들의 임금을 시간당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려 지급하기로 했다. 교육 당국의 역점사업인 늘봄학교는 인력과 공간 부족으로 일부 지역에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도내에선 전체 초등학교의 73%에 해당하는 975곳에서 운영된다.
이번 강사료 인상 대상 강사는 늘봄학교 중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는 외부강사 및 교사이다. 도내에선 49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달 3주 차까지인 늘봄학교 적응기 이후인 이달 27일부터 시간당 6만원으로 시급을 올리기로 했다. 다만, 농산어촌 등 강사를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학교는 최대 8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일부 지역에서 강사를 구하기 어려워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강사료 인상을 결정했다”며 “늘봄학교가 원활히 시행돼 저출산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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