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V 1위' 삼성 "'AI TV' 시대" 선포…45개 신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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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4년형 네오(Neo) QLED·삼성 OLED TV 신제품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인공지능(AI) TV 시대를 선언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한국 시장은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라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신제품을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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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프로세서 갖춘 24년형 Neo QLED 8K…OLED도 라인업 확대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가 2024년형 네오(Neo) QLED·삼성 OLED TV 신제품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인공지능(AI) TV 시대를 선언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 '언박스 & 디스커버 2024'를 열고 TV 신제품을 오는 15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한국 시장은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라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신제품을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역대급 프로세서' Neo QLED 8K…AI TV 시대 선도 2024년형 Neo QLED 8K에는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3차원 깊이감을 더하는 '명암비 강화 프로' 기능과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AI 모션 강화 프로' 기능도 지원한다.
사운드 기술에도 AI가 적용됐다. '액티브 보이스 프로' 기능은 각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는 물론 청소기 소리와 같은 외부 소음도 감지해 사운드를 최적화한다. 또 '무빙 사운드 프로' 기능은 화면 내 움직임을 고려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디자인 완성도 또한 한 차원 높였다. Neo QLED 8K 신제품은 얇은 두께에 거울과 같이 보이는 소재로 만든 울트라 슬림 프리미엄 메탈 스탠드를 사용해 TV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트 에어 디자인'을 채용했다.
◇빛 반사 줄이고 해상도 높였다…진화한 삼성 OLED TV
지난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삼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도 한 단계 진화했다.
2024년형 삼성 OLED는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줘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또 '2세대 AI 4K 프로세서'가 탑재돼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저해상도 영상도 4K급으로 볼 수 있다.
최대 144㎐의 고주사율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TV 최초로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을 받아 화면 찢김이나 끊김없이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울러 약 11㎜의 얇고 균일한 두께와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인피니트 원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Neo QLED·삼성 OLED 라인업 확대…총 45개 모델
주력 모델인 Neo QLED는 총 9개 시리즈를 출시한다. Neo QLED 8K는 3개 시리즈에 3개 사이즈(85·75·65형)의 8개 모델을, Neo QLED는 6개 시리즈에 7개 사이즈(98·85·75·65·55·50·43형)의 27개 모델을 선보인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삼성 OLED는 다양한 사이즈를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총 3개 시리즈의 5개 사이즈(83·77·65·55·48형)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초대형 TV 트렌드를 선도하는 삼성전자는 Neo QLED 4K, QLED 4K, Neo QLED 8K에 이어 올해 크리스털 UHD까지 98형 제품을 출시한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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