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민경욱, 국민의힘 탈당…새 정당 추진

한은진 기자 2024. 3. 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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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된 민경욱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새 정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은 일정을 고려해 민 전 의원은 신당을 창당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등록정당인 '대한당'에 공동대표로 입당한 뒤 당명을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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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민경욱 전 의원과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23.10.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된 민경욱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새 정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 전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새 정당의 대표가 됐다"며 "당명은 '부정선거척결당'이 어렵다고 해서 여러가지를 고려해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가칭)'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민 전 의원은 "당명 확정은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 필수요건들이 확정되는대로 입당 방법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했다.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은 일정을 고려해 민 전 의원은 신당을 창당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등록정당인 '대한당'에 공동대표로 입당한 뒤 당명을 바꾸기로 했다.

민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연수을 출마 후 낙선하자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며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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