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로구나!...살구꽃으로 물든 덕수궁으로 봄나들이

김지혜 기자 2024. 3. 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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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으로 물든 고아한 궁궐의 봄을 만나러 덕수궁으로 봄나들이에 나서보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 덕수궁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하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의 5개 주요 전각인 중화전, 함녕전,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에 직접 들어가 궁궐 내부 공간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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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5개 주요 전각 내부 개방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해설 22~28일 진행
15일 온라인 선착순 신청
덕수궁 석어당 2층에서 본 풍경/사진-문화재청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살구꽃으로 물든 고아한 궁궐의 봄을 만나러 덕수궁으로 봄나들이에 나서보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 덕수궁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하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의 5개 주요 전각인 중화전, 함녕전,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에 직접 들어가 궁궐 내부 공간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덕수궁 석어당 봄/사진-문화재청

석어당은 궁궐에서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물로, 참여자들은 석어당 2층에 올라 만개한 살구꽃을 감상하며 덕수궁의 봄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또한, 덕수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이나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중화전과 고종의 침전으로 1919년 고종이 승하한 장소이기도 한 함녕전, 대한제국 초기 잠시 정전으로 사용됐다가 집무실인 편전으로 활용되었던 즉조당, 고종의 외동딸인 덕혜옹주의 유치원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준명당의 내부도 해설사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덕수궁 중화전 내부를 관람하며 사진 촬영하는 관람객들 /사진-문화재청

이번 특별해설은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이면 누구나 무료(덕수궁 입장료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회당 15명씩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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