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행복택시 운행마을 52곳→55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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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시골마을 행복택시'의 운행지역을 기존 52곳에서 55곳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소외지역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읍·면 소재지나 전통시장까지 오갈 수 있게 도와주는 교통수단이다.
시 관계자는 "운행 마을 선정 기준을 완화해 대상 지역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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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시골마을 행복택시'의 운행지역을 기존 52곳에서 55곳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지역은 내수읍 구성1리 원구성, 은곡1리 오리골, 은곡2리 꼬장배기 마을로, 이 지역 268가구 601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소외지역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읍·면 소재지나 전통시장까지 오갈 수 있게 도와주는 교통수단이다. 500원(중고생 400원, 초등생 200원)의 요금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운행 마을 선정 기준을 완화해 대상 지역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5년부터 택시 미터요금에서 운행요금을 뺀 나머지 운행손실금을 택시 사업자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골 마을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마을 소재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3가구 7명 이상 거주하고 버스가 하루 1회 이하로 운행되는 마을에 투입된다. 지난해 이용 인원은 4만4천436명이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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