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 현황 발표, 농축산물 선택한 사람 많아

황송민 기자 2024. 3. 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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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11일 '2023년 충북도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인기 답례품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충북도에서는 2만1886건 31억1158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이며 다양한 답례품이 기부자에게 전달됐다.

황종연 본부장은 "고향기부제는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 값어치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올해도 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해 지역 우수 농축산물이 답례품으로 선택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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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뒷둘 왼쪽 네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충북 인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11일 ‘2023년 충북도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인기 답례품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충북도에서는 2만1886건 31억1158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이며 다양한 답례품이 기부자에게 전달됐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2023년 충북 고향기부제 답례품 중 농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68.5%를 차지했다. 답례품 종류도 삼겹살 세트·영동 와인·생들기름·지역 대표 브랜드 쌀 등 다양하다. 특히 충북도·보은·충주·제천·단양에서는 농축산물 답례품 비율이 90%가 넘어 눈길을 끌었다.

황종연 본부장은 “고향기부제는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 값어치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올해도 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해 지역 우수 농축산물이 답례품으로 선택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시·군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지역발전에 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을, 초과분은 기부액의 16.5%만큼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것이다. 기부자는 덤으로 납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다. 고향사랑기부금 누리집 ‘고향사랑e음’이나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지점을 방문해 연간 500만원까지 낼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기부금 상한액이 2000만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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