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LG전자와 '스마트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 도입

유의주 2024. 3.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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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주차장인 '스마트 PM 스테이션'을 도입한다.

시는 13일 LG전자 커런트닷컴퍼니와 올바른 PM 주차문화 확립,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PM 스테이션'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PM 스테이션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차 및 무선 충전이 가능한 거치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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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박상돈 시장(왼쪽 5번째)과 관계자들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주차장인 '스마트 PM 스테이션'을 도입한다.

시는 13일 LG전자 커런트닷컴퍼니와 올바른 PM 주차문화 확립,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PM 스테이션'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PM 스테이션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차 및 무선 충전이 가능한 거치시설이다.

이용자가 이동장치를 스마트 PM 스테이션에 반납하면 제휴 편의점,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적립돼 이용자의 안정적인 주차를 유도한다.

비이용자가 반납해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져 무단 방치된 기기를 정리하는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진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시민홍보를, LG전자는 PM 스테이션 도입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민원 대응을 담당하게 된다.

상반기 중 행정절차와 설치공사를 마치고 하반기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젊은 도시답게 PM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조례를 제정해 무단 방치 견인료를 부과하고 사업주와 간담회를 여는 등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마트 PM 스테이션이 안전한 이용문화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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