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피한 센군, 무릎 골멍 ... 시즌 마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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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큰 시름을 덜었다.
다만, 가벼운 부상이 아니기에 시즌 중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자칫 큰 부상이었으면,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출장도 불투명해 보였을 정도.
그러나 시즌 막판에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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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큰 시름을 덜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의 알페렌 센군(센터, 211cm, 110kg)이 큰 부상을 피했다고 전했다.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염좌와 무릎에 골멍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결과 발표 전까지만 하더라도 부상 당시 큰 충격을 받았기에 중상이 우려됐다. 그러나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다만, 가벼운 부상이 아니기에 시즌 중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크게 다쳤다. 경기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다친 것. 림 근처에서 착지하는 과정에서 다른 선수와 충돌이 있었다. 떨어지는 과정에서 다리에 모든 충격이 전해졌고, 고통을 호소했다.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 보였다.
자칫 큰 부상이었으면,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출장도 불투명해 보였을 정도. 인대나 아킬레스건을 다쳤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었다. 제 아무리 재건 중이라지만 팀의 핵심 유망주인데다 간판인 만큼, 휴스턴도 그의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불행 중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을 피했다. 다음 시즌 정상 출격이 가능하다.
그는 다치기 전까지 62경기에 나섰다. 이날 다치기 전까지 이번 시즌에 단 한 경기만 결장했을 정도. 이제 3년 차를 맞이하는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꾸준히 7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에는 80경기 출장도 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부상 전까지 경기당 경기당 32.5분을 소화하며 21.2점(.537 .297 .697) 9.4리바운드 5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빅리그 진입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생애 처음으로 시즌 평균 20점 고지를 밟았다. 평균 ‘20-10’에 버금가는 기록을 엮어내며 엘리트 빅맨 대열에 들어설 채비를 마련했다. 다수의 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팀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이제 갓 약관을 넘어선 그는 터키가 자랑하는 최고 빅맨이다.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입한 그는 1라운드 16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가 된 그는 곧바로 신인계약을 맺었다. 다음 시즌이면 신인계약이 만료되기에 이번 여름이나 다음 시즌 초반에 연장계약을 맺을 확률이 상당히 많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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