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개월 만에 2700 터치…외국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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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3일 장 중 2700선을 터치했다.
코스피가 27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4월 22일(종가 기준, 2704.71) 이후 23개월 만이다.
장 초반 사자세던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61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대비 0.95% 오른 7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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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13일 장 중 2700선을 터치했다. 코스피가 27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4월 22일(종가 기준, 2704.71) 이후 23개월 만이다.
장 초반 사자세던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610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276억원, 307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가 0.53% 오르고 있으며 중형주는 0.75% 상승 중이다. 소형주는 0.17% 오르고 있다. 증권은 3.95%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의 시간이 오고 있지만 큰 문제가 없다는 기대가 업종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저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인 금융업도 2.12% 상승 중이다.
반면 음식료업과 섬유의복, 의약품, 철강금속은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대비 0.95% 오른 7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0.12% 상승한 16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은 2%, KB금융(105560)은 7% 오르고 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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