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눈 뜨고 돌아가신 母, ‘죄송해요’ 하니까 감겼다” (아빠하고 나하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0년 지기' 백일섭과 남진이 각자 어머니와의 마지막 순간을 회상한다.
13일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절친 배우 임현식 부녀의 집을 방문, 서로의 딸자식 자랑과 함께 허심탄회한 가족 이야기를 나누는 백일섭 부녀의 모습이 그려진다.
백일섭이 털어놓는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절친 배우 임현식 부녀의 집을 방문, 서로의 딸자식 자랑과 함께 허심탄회한 가족 이야기를 나누는 백일섭 부녀의 모습이 그려진다. 딸의 말레이시아 이민 문제를 두고 대화를 거듭하고 있는 백일섭은, 합가해서 함께 살고 있는 임현식 부녀의 다정한 모습에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백일섭 딸 백지은 씨의 이민 문제가 임현식 부녀와의 만남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 백일섭은 "한국에 안 돌아오면 모르겠지만, 말리고 싶다"라며 계속해서 반대 의견을 표출했다. 이에 임현식은 "이민은 가족이 찢어지는 얘기다. 뭐니 뭐니 해도 가족이 최고다"라며 백일섭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이에 백일섭의 딸은 "혼자 계신 아빠가 걱정돼서 합가해 사는 딸도 있는데, 다른 나라로 간다는 게 참 마음이 불편하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아빠 백일섭의 지속적인 설득과 임현식 부녀와의 만남 이후 백지은 씨의 마음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남진은 어머니의 임종 순간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바쁜데 오지 말라던 어머니가 어느 날 안 바쁘면 애들 데리고 한번 오라고 전화를 하셨다. 예감이 이상해 급히 목포로 내려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워계신 어머니의 손을 꽉 잡고 있으니 눈물을 한 방울 떨어뜨리셨다. 그리곤 약간 미소를 지으면서 눈을 감으셨다"라고 전했다.
남진 이야기에 백일섭은 "우리 어머니는 눈을 뜨고 돌아가셨다. 아무리 눌러도 안 감기던 눈이 '죄송해요'라고 하니까 감겼다"라고 고백했다. 백일섭이 털어놓는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13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세정, 정열의 레드룩…남다른 건강미 발산 [DA★]
- 김희정, 운동으로 다진 근육질 바디…흘러넘치는 건강미 [DA★]
- 천재 CEO의 엽기적 질투…SNS 팔로워 수 때문에 아내 살해 (한끗차이)
- 한채영, 절친 이인혜 위해 보양식…“44세 임신…최근 출산” (편스토랑) [TV종합]
- 박진희, 남친 폭행→모텔서 홀로 출산한 사연에 눈물 (고딩엄빠4)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김정민, 月보험료 무려 600만원…형편도 빠듯해 ‘심각’ (미우새)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