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지뢰ㅎㅎ" 정봉주 과거 발언에 與 "총선 후보로서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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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에 공천받은 정봉주 후보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 논란이 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박 수석대변인은 "막말과 욕설 가득한 정 후보의 언행을 보고 있자니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총선에 나선 후보의 가치관과 인식이 끔찍한 수준"이라며 "정 후보는 과거 유튜브 콘텐츠를 전부 삭제한 상태라고 한다. 정 후보의 저급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발언은 더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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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에 공천받은 정봉주 후보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 논란이 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정 후보의 욕설, 영상을 삭제한다고 해서 국민의 기억까지 삭제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공격의 날을 세우더니 등잔 밑이 어두웠다"며 "정 후보의 막말과 욕설이 화수분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정 후보는 2019년 10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사태 관련 당에 반대 의견을 낸 특정 정치인을 향해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의 욕설 중 겨우 거론할 수 있을 만한 내용이 '너 한번 만나면 죽여버려'이다"라며 "퍼부어대는 막말과 욕설은 거리낌이 없어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보다 더 충격적인 발언은 지난 2017년 자신의 유튜브에서 DMZ 발목지뢰를 언급하며 'DMZ에 들어가고 경품을 내는 거다. 발목 지뢰를 밟는 사람들에게 목발 하나씩 주는 거다'라고 했다"며 "2015년 목함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을 염두에 두고서 나온 발언으로 의심될 만한 상황이기에 비뚤어진 국가관은 물론 우리 국군 장병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막말과 욕설 가득한 정 후보의 언행을 보고 있자니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총선에 나선 후보의 가치관과 인식이 끔찍한 수준"이라며 "정 후보는 과거 유튜브 콘텐츠를 전부 삭제한 상태라고 한다. 정 후보의 저급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발언은 더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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