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6월까지 기계식주차장 합동점검

안전검사 수검, 관리인 배치 여부 등 확인

[서울=뉴시스]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기계식주차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이는 모습.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6월까지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검사 수검 여부 ▲관리인 배치 여부 ▲안전한 이용상태 여부 등을 확인한다. 지난해 점검 결과 안전검사 미수검 현장 2만9829건, 관리인 미배치 현장 138건 등 모두 2996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지자체에 행정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주차장법' 개정을 통해 노후 기계식주차장치의 주요구동부, 운반기 및 철골 등이 변경된 경우 안전성을 검증하는 수시검사 제도를 마련한 바 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기계씩주차장 이용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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