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태호 "양산을 시민행복도시로 만들겠다"

안지율 기자 2024. 3.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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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낙동강벨트인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호 예비후보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산을 더 크게 더 고르게 발전시켜서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그랜드 양산(Grand Yangsan)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랜드 양산 4대 공약은 부울경 교통물류허브 양산, 기업친화도시 양산, 부울경 메가시티의 메카 양산, 시민행복도시 양산을 지향하면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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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양산 4대 공약' 발표
[양산=뉴시스] 양산을 지역구 김태호 예비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김태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2024.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4·10총선 낙동강벨트인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호 예비후보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산을 더 크게 더 고르게 발전시켜서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그랜드 양산(Grand Yangsan)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랜드 양산 4대 공약은 부울경 교통물류허브 양산, 기업친화도시 양산, 부울경 메가시티의 메카 양산, 시민행복도시 양산을 지향하면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부울경 교통물류 허브 양산에는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조기 완성, 양산도시철도 기한 내 차질없는 완공, 1028 지방도의 국도 승격과 천성산터널 조기 개설, KTX 동부양산 정차역 신설,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IC 설치를 담았다.

특히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와 관련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과 도지사, 시장들이 힘을 모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 KTX 동부양산 정차역 신설과 관련해서는 "부울경 광역교통망 구축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양산과 부산의 금정·기장이 힘을 합쳐 밀어붙이겠다"고 했다.

기업친화도시 양산과 관련해서는 "대기업 유치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부산, 울산과 인접한 입지에 광역교통망이 구축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면 충분한 기업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산=뉴시스] 양산을 지역구 김태호 예비후보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김태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2024.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웅상의 산업단지와 올해 조성되는 가산산업단지에 대기업, 외국기업, 첨단 중소기업들이 둥지를 틀도록 기업유치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메가시티의 메카 양산에 대해서는 "중단된 논의를 재점화하고 특별연합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는 당연히 양산"이라며 "통합청사 유치는 물론 국립수목원 조성을 통해 중심도시답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복도시 양산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으로는 웅상 지역은 회야강 르네상스 조기 조성, 행정복지 인프라 확충, 웅상 센트럴파크 조기 완성을 담고, 사송신도시를 포함한 동면은 법원·등기소 이전과 석산·사송파출소 신설, 사송복합커뮤니티 조기 조성 및 생활체육센터·문화센터 단계적 추가 추진, 다방천·양주천 연결 및 정비,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 강화 등을 약속했다.

양산의 중심인 양주동은 국도 35호선의 대체 우회도로 개설 추진, 전선 지중화, 양주동 젊음의 거리 활성화, 양주누리길 정비,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리모델링 지원 및 양주동 상권 활성화를 담았다.

김태호 예비후보는 "양산에 모든 걸 걸었다"며 "그랜드 양산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교통물류허브 양산, 기업친화도시 양산, 메가시티의 메카 양산, 시민행복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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