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남지사 대결' 김두관·김태호,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신경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 경남지사 간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경남 양산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태호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가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김태호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양산을 더 크게 더 고르게 발전시켜서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면서 '그랜드 양산(Grand Yangsan)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예비후보, '부울경 메가시티의 메카 양산' 공약 통해 중단된 부울경 메가시티 논의 재점화 주장
김두관 예비후보 측 "김태호 후보, 국민의힘 탈당하고 메가시티 말해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 경남지사 간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경남 양산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태호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가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김태호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양산을 더 크게 더 고르게 발전시켜서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면서 '그랜드 양산(Grand Yangsan)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랜드 양산 4대 공약'은 △부울경 교통물류허브 양산 △기업친화도시 양산 △부울경 메가시티의 메카 양산 △시민행복도시 양산을 지향하는 것이다.
김태호 예비후보는 이 중 '부울경 메가시티의 메카 양산'에 대해 "중단된 논의를 재점화하고 특별연합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는 당연히 양산"이라면서 "통합청사 유치는 물론 국립수목원 조성을 통해 중심도시답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 선대위 백왕순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누가 부울경 메가시티를 추진하고 누가 파기했는가, 국민의힘 시도자사가 메가시티 파기할 때 김태호 후보는 무엇을 했는가"라며 "김태호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메가시티를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김태호 후보가 진정 부울경 메가시티를 주장하려면 '부울경 메가시티'를 파기한 국힘 소속 시도지사들과 어떤 논의라도 했는지 밝히는 게 유권자에 대한 도리일 것"이라며 "김태호 후보는 이 물음에 답해야하며 이 물음에 답하지 못하는 '부울경 메가시티' 공약은 허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게 어린이 성교육 교재라고? "너무 적나라…애들 볼까 겁나"[영상]
- 경기 후 쓰레기 줍는 손흥민 '인성도 월드클래스'
- "교도소가 꽉 찼다"…영국, 일부 수감자 2개월 조기 석방
- 韓 '푸바오 사랑'에 CNN도 주목…"5분 보려 5시간 대기"
-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조직에 정보 유출?"…경찰 수사
- '이종섭 논란' 與 총선 악재로…회피로만 일관
- 이혜훈, 경선 패배 하태경에 "사회과학 더 배워야"
- '과반 득표, 경선 탈락' 하태경 "이혜훈, 믿기 힘든 수치"
-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들 제2공항 해법 두고 치열한 공방
- 9살 어린이 숨지게 한 대낮 음주운전…검찰, 항소심서도 징역 15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