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SON)들이 토트넘에 필요한 것들을 배달해줘” 토트넘의 ‘손’ 쿼텟 활약 주목한 매체

이정호 기자 2024. 3. 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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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잉글랜드)이 ‘아들(SON)’들의 활약에 웃고 있다.

영국 축구매체 ‘원풋볼’은 지난 1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번 시즌 아들들이 토트넘에 필요한 것들을 배달하고 있다”며 손흥민을 비롯한 4명을 언급했다. 넷의 이름에 공통적으로 아들의 의미인 ‘SON’이 들어가는 점이 특이하다.

성이 ‘손’인 손흥민은 일찌김치 토트넘의 ‘아들’로 사랑받았다. 이번 시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체제에서 활약 중인 선수 넷의 이름에 ‘SON’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원풋볼’은 손흥민과 히샤를리송(RicharliSON), 제임스 매디슨(James MaddiSON), 브레넌 존슨(Brennan johnSON)을 나열하며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에 관여했다고 전했다.

‘손’ 쿼텟은 가공할 만한 화력을 과시 중이다. 그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14골 8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리그에서 득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히샤를리송은 에버턴에서 뛰던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에 두자릿수 득점(10골 3도움)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제임스 매디슨은 부상 공백에도 공격포인트 10개(4골 8도움)를 채웠다. 존슨도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의 세리머니.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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