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인천점 식품관 재단장 100일, 230만명 찾았다

김은영 기자 2024. 3. 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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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인천점 식품관이 개편한 지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2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미래형 식품관을 표방해 인천점 식품관을 '푸드 에비뉴'로 재단장했다.

또 항구 도시인 인천의 특성을 살려 폐목재를 활용해 테이블 등을 만든 업사이클링(새활용) 공간도 선보인다.

이외에 인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 에비뉴 마케터'를 선발하고 우수 브랜드를 지속해서 확대해 인천점을 수도권 최고의 식품관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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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고급 식료품점 '레피세리'를 방문한 고객들.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인천점 식품관이 개편한 지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2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미래형 식품관을 표방해 인천점 식품관을 ‘푸드 에비뉴’로 재단장했다. 2000여 평 규모에 고급 식료품점 ‘레피세리’와 2000여 종의 세계 와인을 한자리에 모은 ‘엘비노’ 등이 들어섰다.

프리미엄 수요를 끌어모은 덕에 인천점 식품관의 최근 3개월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인천 외 지역에서 방문하는 고객도 20% 이상 늘었다.

레피세리에서는 제철 농수산물과 수입 식료품 등 최상급 식재료를 비롯 오더메이드(주문에 의해 제조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해 30∼40대 여성 고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엘비노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 와인을 선보여 고객 1인당 와인 구매액이 본점과 잠실점에 견줄 만큼 올라섰다.

또 고든램지스트리트버거와 슈퍼말차 등 국내외 유명 맛집을 유치하면서 2030 신규 고객 수가 개편 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에는 50평 규모의 노티드 디저트 카페를 추가로 열고 인천점 특화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항구 도시인 인천의 특성을 살려 폐목재를 활용해 테이블 등을 만든 업사이클링(새활용) 공간도 선보인다.

이외에 인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 에비뉴 마케터’를 선발하고 우수 브랜드를 지속해서 확대해 인천점을 수도권 최고의 식품관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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