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범위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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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범위를 확대한다.
시는 행복택시 운영 지침을 바꿔 400m 이상 떨어진 마을로 운행 범위를 넓혔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내수읍 구성1리(원구성), 은곡1리(오리골), 은곡2리(꼬장배기) 마을이 포함돼 청주 지역 행복택시 운행 마을은 기존 52곳에서 55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농촌지역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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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청주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범위를 확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행복택시가 다니는 마을은 마을소재지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진 곳이 해당한다.
시는 행복택시 운영 지침을 바꿔 400m 이상 떨어진 마을로 운행 범위를 넓혔다. 1일 1회 이하 버스가 운행하거나 3가구·7명 이상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도 해당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내수읍 구성1리(원구성), 은곡1리(오리골), 은곡2리(꼬장배기) 마을이 포함돼 청주 지역 행복택시 운행 마을은 기존 52곳에서 55곳으로 늘어난다.
구성 1리 등 마을 3곳 268가구(600여 명)가 행복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복택시는 이용 시간 30분 전 읍·면 행복택시 사업자에게 전화로 신청하고, 하차 시 운행 일지에 서명하면 된다.
시는 농촌지역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택시 미터요금에서 운행 요금을 뺀 나머지 운행 손실금은 시가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행복택시 이용 인원은 4만4436명을 찍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행복택시 운행 지역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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