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쌀쌀·낮 온화…당분간 맑고, 기온 오름세

노수미 2024. 3. 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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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출근길 공기는 봄보단 겨울에 가깝지만, 낮이 되면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상승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4.5도, 대구가 2.5도로 쌀쌀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해지겠습니다.

하루 사이에 기온 변화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건강 관리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어제 내린 비가 얼어붙어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까지 끼어있습니다.

길이 미끄러운 데다가 시야 확보까지 어려운 만큼 차량을 가지고 이동하시는 분들은 감속 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흐리고 비가 내렸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만, 밤부터는 국외 먼지가 날아들면서 수도권과 영서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고요.

내일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호흡기 건강 관리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온화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2도, 대전과 전주 13도까지 오르겠고요.

안동과 세종도 13도, 창원과 포항은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체로 어제보다 2도에서 크게는 7도나 높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날은 갈수록 포근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봄기운이 짙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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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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