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방문객 6.9% 증가…2023년 259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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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를 찾는 외지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은 2023년 충주 방문객 수를 2599만 명으로 추산했다.
시 관계자는 "연중 방문객 수가 고르게 분포한 것은 충주가 사계절 관광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세대별 밀착 마케팅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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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를 찾는 외지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은 2023년 충주 방문객 수를 2599만 명으로 추산했다. 2022년보다 6.9% 늘었다.
데이터랩 통계는 거주자, 통근·통학자 등 일상 생활권을 벗어나 관광 등 목적으로 충주에 30분 이상 체류한 사람을 방문객으로 잡는다.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지역 관광산업 분석과 관련 정책 수립에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지난해 1월과 2월 195만 명과 168만 명을 각각 기록했으나 3~12월 방문객 수는 매달 200만 명을 넘겼다. 방문객 나이는 50대가 가장 많았고 6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중장년층 방문객은 골프장, 활옥동굴, 중앙탑공원, 탄금공원, 목계솔밭캠핑장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연중 방문객 수가 고르게 분포한 것은 충주가 사계절 관광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세대별 밀착 마케팅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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